저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하지만 동시에 조심스러웠어요.
어릴 땐 체력이 약했고, 청소년기에는 피부와 소화 문제로 힘들었습니다.
직장에 다니면서는 스트레스성 위염과 신경성 대장염까지 겪으면서 음식 하나가 일상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.
그런데도 저는 디저트를 좋아했어요.
다만 “이걸 먹어도 괜찮을까?” 하는 불안이 항상 따라다녔죠.
가장 어려운 점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.
성분표를 끝까지 확인하면서 고르곤 했는데 이게 은근히 스트레스가 되더라고요.
그래서 고민 끝에 스스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.
안심할 수 있는 재료, 소화가 잘되는 제조법, 그리고 무엇보다 맛.
그 과정을 통해 깨달은 건, 디저트가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작은 기쁨이라는 걸요!
저는 9년 동안 식품위생과에서 근무하며 식품의 안전과 청결 관리, 성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경험할 수 있었는데요!
이 경험은 제가 디저트를 개발할 때, 단순히 맛을 내는 것을 넘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기준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.
저의 디저트 철학과 써니크럼의 기준은 단순합니다.
- 성분 걱정 없는 디저트 : 알레르기·유당불내증·민감 체질도 고려
- 건강과 맛의 균형 : 설탕과 기름을 줄여도 깊은 풍미를 살리는 레시피
- 위생과 안전 : 전문적인 위생 기준을 유지
저는 건강을 위해 맛을 포기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
비건 디저트를 먹으면 “맛이 없을 거야”라는 고정관념이 있지만, 써니크럼은 그 생각을 깨는 경험을 제공합니다.
실제로 많은 분들이 “비건 같지 않다”, “속이 편하다”라는 피드백을 주셨고요.
결국 제가 하고 싶은 건 “건강한 디저트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”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.
저에게 디저트는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삶을 지탱하는 작은 기쁨이자 위로입니다.
그래서 써니크럼은 누구나 안심하고, 즐겁게, 그리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를 만들고자 합니다.
만약 ‘건강하면 맛이 없다’는 고정관념 때문에 망설이셨다면, 한 번 써니크럼을 경험해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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